삼성전기, 2Q 주가 강한 상승 예상-우리투자證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08.03.12 08:35
삼성전기가 1분기 바닥을 찍고 2분기부터 실적 개선으로 주가가 강한 상승세를 시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우리투자증권은 12일 삼성전기에 대해 "1분기 비수기를 지나 2분기부터 실적의 빠른 증가 추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돼 실적 모멘텀이 존재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승혁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과 원/엔 환율이 실적에 매우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고, 올해에도 전자부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보유제품들의 시장점유율이 상승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1분기 매출액은 8654억원, 영업이익은 260억원으로 기존 예상치를 다소 밑돌겠지만 2분기부터는 가파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1분기 대비 8.3% 증가한 9372억원, 영업이익은 대폭 증가한 530억원, 올해 매출액은 3조92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0.2% 늘어난 2361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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