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은 측근의 말을 인용, 루이스가 베어스턴스의 주가 하락에 따라 지분을 추가로 매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71세로 영국의 억만장자인 루이스는 지난해 서브프라임 모기지문제로 베어스턴스의 가치가 급락하자 주식을 사들이기 시작했으며 현재 지분 9.4%를 보유하고 있다.
이 측근은 "루이스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투자하기 때문에 주가에 신경쓰지 않는다"며 "그가 지분에 대해 공개 발언을 하지 않기 때문에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이체방크는 이날 보고서에서 "베어스턴스는 올 상반기 내 19억달러 가량 추가 평가절하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11% 급락했던 베어스턴스 주가는 이날 발표된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긴급 조치에 힘입어 1.08% 오른 62.97달러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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