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B, 새로운 대출 조치-채권 매입 단행할 듯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 2008.03.11 21:32
미국 경기침체를 방어하기 위해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인하 이외의 혁신적인 조치를 단행할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1일 JP모간 체이스의 리포트를 중심으로 보도했다. 모기지 담보 증권을 직접 사는 등 지금까지와 다른 전격적인 개입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다.

JP모간 체이스의 마이클 페롤리 투자분석가는 "신용경색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에 연준 입장에서는 비전통적인 통화 정책도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페롤리가 제시한 두 가지 옵션중 하나는 은행이 아닌 금융기관에 연준이 직접 돈을 대출해 주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모기지 증권을 직접 사거나 패니 매와 프레디 맥의 채권을 사들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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