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C, 호시노 日 기후차체공업 회장 초청 강연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8.03.11 13:56

13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서

한국생산성본부(KPC)는 13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호시노 테츠오(星野鐵夫) 기후차체공업 회장을 초청해 '도요타 방식 - 글로벌 1등 기업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제56회 KPC CEO 포럼을 개최한다.

기후차체공업은 일본 도요타 자동차 그룹의 8대 협력사. 호시노 회장은 1990년 이래 현재까지 우리나라의 1000개가 넘는 기업, 약 2만 명 이상의 직원들을 상대로 현장연수를 실시, 도요타 생산방식(TPS)을 전수해 왔다. 호시노 회장은 이같은 공로로 지난해 한국 정부로부터 수교훈장 숭례장을 수훈했다.

호시노 회장은 이번 포럼에서 TPS의 창시자인 오노 다이치(大野耐一) 전 도요타자동차 부사장으로부터 직접 TPS를 배우면서 겪은 일화를 시작으로 TPS의 핵심 성공요소에 관해 강연할 예정이다.


배성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이번 강연은 TPS의 이론적 측면보다 호시노 회장이 오노 전 도요타자동차 부사장에게서 몸소 배우고 경험한 내용을 중심으로 전개될 예정"이라며 "혁신을 바라는 국내 CEO들에게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TPS(Toyota Production System), 이른바 도요타생산방식은 인력과 설비 등의 생산능력을 필요한 만큼만 유지하면서도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작업정보를 긴밀하게 교환하는 협동적인 생산시스템이다. 철저한 낭비 배제와 개선 활동에 의한 수익창출, 생산·품질혁신을 추진하고 적시(JIT)생산방식, 자동화 추구를 근간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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