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감초주사 14일 발매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8.03.11 12:51
휴온스는 오는 14일부터 간기능개선, 각종 피부질환에 효과가 있는 '글루콜린에스 주사'(일명 감초주사)를 발매한다고 11일 밝혔다.

'글루콜린에스 주사'는 휴온스가 일본 '푸조제약'에서 수입해 발매하는 수입완제품으로 일명 '감초주사'로 알려져 있다. 글리시리진산 모노암모늄이 주성분.

휴온스 관계자는 "초주사는 일본에서 만성간질환의 간기능개선, 각 종 피부질환, 항알러지작용, 약물중독의 보조 요범 및 간염치료제로 오랫동안 사용돼 왔다"고 소개했다. 그는 "감초는 예로부터 '약방의 감초'라고 할 정도로 한약조제에서 빠져서는 안 되는 중요한 약재"라며 "만성감염에 사용하다 만성 간질환에도 효과가 있어 최근 간기능개선 및 피로회복에 쓰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휴온스가 발매하는 '글리콜린에스 주사'는 기존 유리앰플에 들어 있는 제품과 달리 플라스틱용기에 담겨져 있다. 개봉시 머리부분을 비트는 것으로 간단하게 개봉해 사용할 수 있고, 유리가루가 액체속으로 들어가거나 개봉시 손가락이 베이는 경우를 방지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휴온스는 특히 '글루콜린에스 주사'의 주성분이 산소에 민감해 산화되는 경우가 많은데 착안, 제품 내 인디케이터를 포함해 산화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관계자는 "국내 웰빙의약품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만큼 '글리콜린에스주사'의 국내 매출 목표를 30억원으로 책정했다"며 "기존 '리쥬베주사(태반주사)와 '비비에스주사(일명 마늘주사)'와 함께 웰빙의약품 시장을 견인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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