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금메달 따면 금리 더 준다

머니투데이 오상연 기자 | 2008.03.11 11:52

수협은행, 10일부터 '파이팅 코리아 예ㆍ적금' 판매

오는 8월 베이징올림픽에서 수영 국가대표 선수가 금메달을 따면 금리를 더 주는 예·적금 상품이 나왔다.

수협은행은 오는 10일부터 8월 8일까지 '파이팅코리아예금'및 '파이팅코리아적금'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베이징올림픽 수영종목에서 국가대표 선수가 금메달 1개를 획득하면 만기이율 연 0.1%포인트를, 2개 이상을 획득하면 만기이율 0.2%포인트를 더해 준다.

개인고객에 한해 8월 8일까지 가입이 가능하고 우대금리는 8월 31일 확정해 홈페이지(www.suhyup-bank.com)에 게시한다. 만기(예금ㆍ적금가입일로부터 만기일까지)이율은 신규가입 당시 적용한 이율에 추가해 결정한다.


한편 수협은행은 올해 6월 말까지 예금으로 3000만원 이상, 적금으로 계약액 500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7월 추첨을 통해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참관 및 수영경기응원단'으로 선발한다.

선정된 응원단은 오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베이징에서 현지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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