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김태희, 12cm 얼굴로 승리의 V라인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8.03.11 11:21

광동제약, 옥수수수염차 CF 2차 광고

얼굴이 작기로 유명한 배우 김태희의 얼굴 가로는 얼마나 될까? 정답은 12cm이하.

광동제약은 11일 김태희를 모델로 광동옥수수수염차의 2차 광고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의 메인 카피는 "김태희, 12cm 얼굴로 승리의 V라인을 뽐내다"이다.

광동제약은 'V라인 얼굴'이라는 콘셉트로 1차 광고 '경쟁'편을 방영한 바 있다. 이번 2차 광고 '수염차 놀이 편' 역시 경쟁하는 구도를 유지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광고의 시작 부분에서 예전 서부시대를 연상시키는 음악과 함께 모던한 카우보이 룩의 의상을 입은 김태희가 등장한다. 서부시대의 총잡이들의 총 싸움을 연상시키는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옥수수수염차 2병 사이로 얼굴을 통과시키는 대결을 펼친다.

이번 촬영에는 영화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소이가 김태희의 상대역으로 출연해 김태희와 대결을 펼친다. 1라운드 15cm 폭의 도전에서는 두 모델 다 통과 되었지만 2라운드인 12㎝ 폭으로 놓여진 도전에서는 '김태희'만 가볍게 통과된다.

대결에서 승리한 김태희의 V싸인 뒤로 얼굴이 비춰지며 "여자들이여 수염발을 세워라" 라는 카피로 마무리 된다.


실제 이번 신규 TV- CF에서 김태희 얼굴의 정확한 크기가 알려져서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김태희는 10㎝에도 도전했지만 아깝게 실패 했다고 한다. 촬영 스텝들 역시 12㎝ 에 도전해 봤지만 성공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한다.

유대선 광동제약 홍보실부장은 "이번 신규 CF를 통해 마시기만 하는 옥수수수염차가 아니라 소비자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동옥수수수염차'는 한약 원료로 사용된 옥수수수염에 구수한 맛과 차별화 된 기능성이 가미되어 2007년까지 1억5000만 병 이상이 판매 됐다. 현재 월 1500만 병(340ml 기준) 이상 팔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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