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기부, 수능등급제 폐지안 확정 고시

머니투데이 최중혁 기자 | 2008.03.11 10:41

표준점수, 백분위 점수도 제공

새 정부가 예고한 대로 올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는 등급 외에 표준점수와 백분위 점수도 성적표에 함께 표기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1일 이 같은 내용으로 '2009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계획'을 수정, 10일자로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올해부터 수능등급제를 사실상 폐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올 수능부터는 기존의 영역별, 과목별 9등급 정보 외에 표준점수와 백분위까지 표기한 성적이 제공된다. 다만 종합등급은 제공되지 않으며, 표준점수와 백분위는 소수 첫째자리에서 반올림한 정수로 표기된다.

2009학년도 수능시험은 오는 11월 13일(목)에 실시될 예정이며, 세부 시행계획은 이달 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日 노벨상 산실' 수석과학자…'다 버리고' 한국행 택한 까닭은
  4. 4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
  5. 5 "남기면 아깝잖아" 사과·배 갈아서 벌컥벌컥…건강에 오히려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