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의 환경 "올해 기후변화대책법 초안마련"

머니투데이 오상연 기자 | 2008.03.10 16:00

"환경부 최대과제, 기후변화 대응책 될 것"

이만의 환경부장관 후보자는 10일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2008년 안으로 기후변화 대책법 초안 마련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기후변화 대책법과 관련, 올해 내 초안을 마련해 2009년내 제정 완료한다는 계획을 완수할 수 있도록 현재 특별대책팀이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통합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기후변화 대응방안을 원 시스템(One-system)으로 다루기에는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며 "국가차원의 위기관리 시스템 도입이 중요하다"고 동의했다.

그는 "때문에 시급한 기후변화 대응책과 관련해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등과 협의해 하나의 효율적 시스템이 움직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기후변화를 둘러싼 문제는 국가전략적인 차원에서 중요하게 다뤄져야 한다"며 "부처를 초월해 국가의 산업성과 경제 성장성을 최대화 할 수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이 후보자는 "앞으로 환경부의 역량은 기후변화와 관련한 대응책 마련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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