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의 환경 "석면사용 금지시기 당길 것"

머니투데이 오상연 기자 | 2008.03.10 14:36
이만의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석면 사용 금지 시기를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지하철 석면 등에 의한 폐, 기관지 질환으로 투병 중이거나 사망하는 등 피해직원이 증가하고 있다는 한나라당 이경재 위원의 지적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이 후보자는 "석면 피해 직원이 늘어났던 것은 석면에 대한 위험도를 그 동안 충분히 인지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사용 실태와 위험도 등 건강 실태 조사 철저하게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적인 특성이나 산업면에서 고려해 석면 사용 금지가 어렵더라도 앞으로는 석면사용에 관한 강력한 대응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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