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30만원 하회…상장후 처음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08.03.10 14:04

[특징주]

롯데쇼핑이 8일 연속 떨어지며 상장 후 처음으로 30만원대 밑으로 내려앉았다.

롯데쇼핑은 8일 오후 1시58분 현재 전날보다 2.15% 내린 29만5500원을 기록 중이다.

30만원대 밑으로 내려온 후 한때 30만1500원까지 회복하기도 했지만 30만원대 붕괴가 현실화된 상태다.

특히 지난달 28일 이후 8일째 하락하며 32만원대 중반이던 주가는 7 ~ 8%가량 떨어지고 있다.

교보증권은 "유통업체의 주가는 많이 하락한데다 당장 주가를 상승시킬 만한 모멘

텀도 없다"고 분석했다.

또 "경기 및 체감지표 하락세와 부정적 대내외 환경 등을 고려하면 1분기 중 유통주들이 시장수익률을 따라가기는 대단히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푸르덴셜증권은 "주요 할인점 신규출점 확대, 출산율 증가에 따른 소비 증가 등으로 주요 업체들의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2006년2월 상장한 롯데쇼핑은 2006년7월 30만원까지 밀리긴 했지만 30만원대 밑으로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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