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는 1시58분 960.9원까지 고점을 높이고 있다.
딜러들은 코스피지수가 다시 일저점을 경신하고 외국인 주식순매도 규모가 2000원을 넘어선 상태기 때문에 수급이나 정황상 환율하락 반전을 기대할 수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960원대로 진입함에 따라 지난 2006년 10월9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실험으로 환율이 치솟은 966.6원이 1차 타깃으로 설정된 상태다.
한 딜러는 "레벨부담이 워낙 크기 때문에 일방적인 환율급등을 예상하기는 어렵지만 환율이 하락반전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면서 "코스피지수 하락과 원/달러환율 상승은 한국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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