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의 환경 "운하, 환경파괴로 보는 것 옳지 않아"

머니투데이 오상연 기자 | 2008.03.10 11:54
이만의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한반도 대운하 사업 등에 대해 "경제성장과 삶의 질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차원에서 접근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대운하 사업과 관련, 경제이익과 환경정책이 대립되는 경우의 입장 정립에 대한 질문에 "운하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자료들을 많이 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외국 여행을 많이 하면서 보는 등 공부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운하를 무조건 환경 파괴라고 생각하는 것도 옳지 않으며 운하 건설을 옳고 그름의 흑백논리로 말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환경 때문에 좋아질 수 있는 인간 삶의 질이 희생이 되는 등의 일이 있어서도 안 될 것"이라며 "경제와 삶의 질 환경이 밀접하게 서로 함께 커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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