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청장은 "이를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상호응집시키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고객 감동 행정을 하겠다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모든 직원이 책임자라는 생각으로 상호협력과 조화를 이뤄낼 때 높아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청장은 "대통령이 취임식에서 불필요한 규제의 철폐와 실용적인 마인드를 통한 일 잘하는 정부를 강조했다"며 "식약행정에 있어서도 이런 마인드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그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개방의 시기를 앞두고 식약청이 국내 경쟁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에 옮기는 '적극적인 안전'에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식약청 내부가 아닌 외부 인물로 신임청장이 된 윤 청장은 새롭게 식약청에 합류하게 된 데 대한 느낌도 밝히며 식약청의 '파이팅'을 당부했다. 그는 "그간 외부에서 식약청을 바라보며 언론 등을 통해 부정적인 모습이 비춰질 때 안타까운 마음이 들 때도 있었다"며 "이제 식약청의 책임자로 국민들에 매를 맞기 보다는 칭찬을 받는 식약청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 청장은 "소극적 마음과 패배의식은 오늘을 계기로 깨끗하게 지우고 최고의 엘리트로 구성돼 있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윤 청장은 "연초계획한 업무는 새로운 각오로 추진해달라"며 "각종 현안사항에 대해 업무보고를 받는 과정에서 직원여러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적극적으로 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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