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강시범아파트 보상실시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08.03.10 11:38

마지막 특별분양아파트...4월12일부터 보상계획 공고


지난해 11월 철거가 결정된 서울 마포 용강시범아파트에 대한 보상계획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 마포구는 용강동 496-7 일대 용강시범아파트 철거와 관련, 오는 4월12일부터 2주간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6월부터 보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20일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용강시범아파트에 대한 도시계획시설(녹지)결정을 가결했다. 이어 시설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를 거쳐 3월6~26일까지 20일간 사업실시계획 공람공고 등 사업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다음달 3일 사업실시계획이 인가·고시되면 4월12~26일까지 2주간 보상계획이 공고된다.


구는 지난 5일 사업안내문을 개별적으로 우편 발송하는 등 해당 주민들에게 보상계획을 홍보하고 있다. 구는 늦어도 오는 6월부터 보상협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협의가 종료된 소유자부터 SH공사에 통보, 특별공급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난 1971년 지어진 용강시범아파트는 재난안전시설물 D급 판정을 받아 지난해 철거가 결정됐다. 이곳은 앞으로 한강 르네상스 사업과 연계, 녹지공원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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