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우주인 왜 교체됐나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 2008.03.10 11:21

"보안규정 위반"이 교체 사유?


한국 최초 우주인이 탑승 후보 고산씨에서 예비 후보 이소연씨로 전격 교체된다.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는 10일 "고산씨가 보안규정을 위반해 러시아 우주 당국으로부터 지적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따라서 (한국 최초 우주인이) 고산에서 이소연씨로 바뀐다"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와 관련, 이날 오전 11시 30분 과천 정부 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최종 우주 후보인을 발표할 계획이다.


고 씨와 이 씨는 2006년 12월 1만8000대1의 경쟁을 뚫고 한국인 첫 우주인 후보로 선발됐다. 고 씨는 우주선에 탑승할 러시아 우주비행사 2명과 함께 탑승팀에, 이 씨는 예비팀에 각각 소속돼 훈련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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