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의 환경 "수도사업 민영화 적극 추진할 것"

머니투데이 오상연 기자 | 2008.03.10 11:09
이만의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10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수도사업 민영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모든 것은 시장의 원리를 존중하는 쪽으로 바꿔야 한다"며 "많은 분야에서 국민의식 수준이 향상되고 전문가들이 나서고 있기 때문에 공공사업도 민간과 전문사업가에게 맡기는 방향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때문에 수도사업 분야도 물사업 전문업체나 전문가에 의해 시장 시스템이 살아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민 등 어려운 국민들의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공성이 강화되는 공기업의 기업경영 원리를 도입해 좋은 서비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양면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그는 "국가의 부담으로 돌려야 할 비용을 국민들이 떠안지 않을 수 있도록 폭넓은 의견수렴을 통해 이 시대가 요구하는 사명의식을 벗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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