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960원 진입은 수급에 달려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 2008.03.10 10:24

결제+역외매수+투신권 vs 매물은 업체네고뿐

원/달러환율이 보합권에서 수급공방을 펼치고 있다.

달러화는 956.7∼957.8원에서 등락하며 비드와 오퍼의 한 쪽이 무너지는 곳으로 향할 공산이 크다.

현재까지는 수요가 센 편이다. 에너지업체 결제수요에 역외매수세가 가세하고 있으며 해외주식펀드 손실에 따른 투신권의 역헤지 매수주문도 등장하고 있다는 소문이다.
반면 오퍼는 수출업체 네고물량 뿐이다.

한 딜러는 "비록 주말 뉴욕장 역외NDF환율 급등세가 막혔지만 역외는 매수측이다. 여기에 지난 1월처럼 투신권의 다이내믹 헤지수요까지 가세된다면 업체네고가 환율상승을 막기는 역부족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딜러는 "개장초 960원대 진입 무산에 따라 업체네고물량이 크게 출회됐으나 수요에 모두 소화됐다"면서 "외국인 주식순매도분 커버수요까지 나온다면 960원대 진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코스피지수는 1640선 밑으로 되밀리고 있다. 외국인은 현선물 동반 순매도다.
엔/달러환율은 102.2엔대로 반락하고 있다. 유로화는 1.538달러에 호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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