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셀, 항암제 '답' 고효율 배양공정 개발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8.03.10 10:00
제넥셀세인은 10일 개발중인 표적항암제 DAAP(답)을 고효율로 대량 생산하는 배양공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에 따라 답의 생산성을 배양액 1L 당 수십mg에서 수백mg으로 높일 수 있게 돼 생산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동물실험에서 답의 약효를 확인한 바 있으나, 지난해까지만 해도 생산성이 배양액 1L당 수십mg에 불과했다"며 "불과 수개월 만에 생산성을 20배 이상 향상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생산성이 낮아 단가가 높으면 시장개척이 어렵다"며 "앞으로 생산성을 L당 g단위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처럼 답의 대량생산 배양공정 개발에 성공함에 따라 적응증 확대 등이 가능할 것"이라며 "적응증 확대와 매출 시장 확대 등 신약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경제성 요소를 성취하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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