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제약, 中에 200억 항생제 수출계약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8.03.10 09:54

일본 토야마화학서 도입한 항생제 중국 판권획득

한올제약은 일본 토야마화학의 '토미포란주'를 국내에서 완제의약품으로 생산해 중국으로 수출한다고 밝혔다. 수출계약 규모는 약 200억원으로 일본서 도입한 오리지널 의약품의 중국 판권을 한올제약이 갖고 완제를 만들어 중국으로 수출하는 것이다.

'토미포란주'는 한올제약이 토야마화학에서 도입한 오리지널 의약품. 한올제약은 이 제품에 대해 중국 내 완제의약품 판권을 갖고 최근 중국 광저우 소재 의약품 판매회사인 '차이니즈 매디신즈'과 5년간 2100만달러(한화 약 20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 토야마화학에서 원료를 공급받아 한올제약의 대전공장에서 완제생산 후, 한올제약의 이름으로 중국에 수출된다"고 설명했다.


한올제약에 따르면 '토미포란주'는 3세대 세파계 항생제로 회사의 주력품목 중 하나이다. 국내에서는 연간 60억~7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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