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대웅제약 ↑, 중장기 성장 가능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8.03.10 08:14

-우리투자證

우리투자증권은 10일 대웅제약에 대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했고 밸류에이션 갭 축소 단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를 13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권해순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대웅제약은 유망 신제품 출시와 업계내 최고의 영업력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3년 이상 매출 성장률 20% 내외, 영업이익률 17% 이상의 높은 외형 성장성과 수익성을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 애널리스트는 "대웅제약이 견조한 기업가치 상승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점진적으로 비교그룹과의 밸류에이션 갭 축소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망 신제품 출시가 기대된다는 것이 우리투자증권의 전망이다. 그는 "대웅제약은 향후 블록버스터 의약품인 ‘올메텍 신화’의 바통을 이어받을 신제품을 다수 출시할 계획"이라며 "유망 신제품들은 출시 이후 최소 3년 이상 고성장이 지속되고, 제도 리스크에 대한 영향이 거의 없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의 고성장세는 향후에도 지속 가능하다는 것.


대웅제약은 영업이익률도 17% 이상으로 다른 제약사에 비해 높은 편이다.

여기에 대웅제약은 의료 전문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 널리 알려져 브랜드 가치가 높다. 이 때문에 정부가 의약품의 슈퍼 판매를 추진할 경우 정책의 수혜주로 부각될 가능성이 큰 것도 긍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권 애널리스트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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