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 친환경 랜드마크 '갤러리아 포레'분양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08.03.10 08:28

10~12일까지 1~3순위 청약...230가구 모두 남향, 서울숲과 한강 조망가능

↑ 뚝섬 '갤러리아 포레' 조감도

서울 성동구 뚝섬 상업용지 1구역에 들어설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 '갤러리아 포레'가 10일부터 분양된다.

한화건설은 친환경 주거 프리미엄 '갤러리아 포레' 230가구에 대한 1~3순위 청약을 10~12일까지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한화건설이 시공하고 인피니테크가 시행을 맡은 '갤러리아 포레'는 1만7491㎡에 지하7층~지상45층 높이 2개동(230가구)로 이뤄진다. 주택형별 가구수는 230㎡ 77가구, 260㎡ 38가구, 300㎡ 75가구, 331㎡ 36가구, 370㎡ 4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3.3㎡당 3971만~4598만원이다.

'갤러리아 포레'는 한화그룹의 명품 브랜드 '갤러리아(Galleria)'와 숲을 의미하는 '포레(Foret)'가 합쳐진 단어로 최상급 주거 문화를 의미한다. 이 아파트는 116만㎡의 대형 생태공원인 서울숲을 비롯, 서울의 생태 심장인 한강과 인접해 있어 친환경 주거 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특히 아파트의 모든 가구가 남향으로 서울숲과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각 가구는 최첨단 환기 시스템이 적용됐고 풍부한 자연 채광이 가능하게 설계됐다. 또 실내에서 자동으로 쓰레기를 이송, 수거하는 시스템이 설치됐다.

아파트 지하에는 1409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지상은 각종 꽃과 나무, 선큰가든 등 친환경 공간으로 꾸며질 전망이다. '갤러리아 포레'는 야간에 첨단 조명시설이 작동, 유럽의 숲속 고성(古城)처럼 연출된다.


'갤러리아 포레'는 뉴욕 맨하탄 센트럴파크 주변의 고급 주택가에 비교될만큼 최고의 친환경 디자인 주거 공간으로 건설될 계획이다. 세계적인 현대 건축가 장 누벨(Jean Nouvel)이 아파트 디자인을 맡았다. 아파트 조경 역시 세계적인 권위자로 꼽히는 이탈리아의 마시모(Massimo Venturi Frriolo) 교수가 디자인한다.

아파트 단지 안에는 입주민을 위한 열린 정원이 조성되고 주변에는 거울이 깔린 듯한 투영 연못이 만들어진다. 서울숲과 건물 중심부를 연결하는 커뮤니티 로드가 설치돼 조형 구조물을 통과하면서 숲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아파트 저층부를 연결하는 4개의 옥상정원도 테마별로 조성되며 헬스장, 골프연습장 등의 스포츠 시설과 연회장, 게스트룸, 클럽하우스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오는 18일 당첨자 발표가 이뤄지고 25~27일까지 계약 일정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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