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매매]노원등 강북 중소형 큰 폭 상승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 2008.03.08 14:35

서울 강남·신도시는 하락

서울 강북권 중소형아파트의 호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서울 강남과 신도시 아파트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www.r114.co.kr)는 이번주(3월1∼7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값이 0.07% 올랐다고 8일 밝혔다.

구별로는 노원구가 0.49%로 가장 많이 올랐다. 중랑구(0.41%) 금천구(0.19%) 도봉구(0.16%) 성북·관악·동대문·서대문구(0.12%) 구로구(0.09%) 은평구(0.09%) 등도 평균 상승률을 웃돌았다.

노원구에서는 중계동 주공 5단지와 우성3차 등의 가격이 상승했다. 구로구는 교도소 이전 호재와 함께 전세 수요가 소형 매매로 전환되면서 매매값이 뛰었다.

반면 송파구(-0.03%)는 정부가 재건축 규제 완화 조치를 미루면서 하락했다. 강남구(0.01%) 양천구(0.01%) 등 버블세븐 지역도 보합세였다.


신도시는 전체적으로 0.03% 떨어졌다. 버블세븐 지역인 평촌(-0.06%) 분당(-0.05%)이 약세를 보였다. 산본(0.02%)만 소폭 올랐고 일산과 중동은 전주 대비 변동이 없었다.

평촌동 꿈우성은 중대형 매수세가 없어 가격이 2500만∼4000만원 정도 떨어졌다. 분당 야탑동과 수내동 일대 아파트값도 빠졌다.

경기·인천 지역은 평균 0.06% 올랐다. 의정부(0.39%) 광명(0.33%) 안산(0.26%) 구리(0.21%) 양주(0.15%) 시흥(0.14%) 고양(0.13%) 남양주(0.10%) 화성(0.09%) 김포(0.08%) 등이 상승했다. 인천은 0.09% 뛰었다.

안양(-0.27%) 하남(-0.15%) 부천(-0.08%) 군포(-0.06%) 의왕(-0.02%) 용인(-0.02%) 수원(-0.02%) 안성(-0.01%)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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