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체이스, "美 단기침체 돌입" 경고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8.03.08 13:20
JP모간체이스가 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가 지난 1월부터 이미 '단기 경기 침체'(short recession)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JP모간체이스의 토마스 리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기업 활동이 급격하게 위축되지 않는 이상 이번 경기 침체는 단기간내 끝날 것"이라며 "보통 단기 침체에서 바닥은 5개월 정도면 도달한다"고 분석했다. 리는 "전형적인 단기 침체에서는 경제가 바닥을 친후 증시는 보통 12% 가량 상승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만약 경기침체가 12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증시는 또 다른 하강 국면에 들어설 가능성이 크다"면서 "1900년 이후 22번의 경기 침체 가운데 8개 만이 침체가 1년 이상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JP모간은 당초 올해 S&P500지수가 1590으로 오를 것이며, 침체는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JP모간은 지금은 S&P500지수가 오는 5월 바닥을 찍고 연말까지 1450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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