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네오웨이브 소액주주와 연대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 2008.03.07 19:24
웹젠이 경영권 다툼 중인 네오웨이브의 한 소액주주와 연대했다. 이번에 웹젠과 연대한 주주는 소액주주라곤 하지만 1% 이상 가진 '큰 손'이다.

웹젠은 네오웨이브 소액주주 노영우씨와 네오웨이브 주식 공동보유에 합의, 네오웨이브 주식 총 2,526,041주(11.84%)를 보유하게 됐다고 7일 공시했다.

웹젠은 이번 공동보유를 통해 기존 지분 230만주(10.78%)에 노영우씨의 주식 22만6041주(1.06%)를 합해 총 252만6,041주(11.84%)의 권리를 확보, 의결권을 공동 행사하게 된다.


노씨는 네오웨이브 소액주주운동을 이끌었던 인물이다. 노씨가 이끌었던 소액주주 모임은 지난해 7월까지 네오웨이브 주식 9.09%를 공동 보유한 바 있다.

웹젠은 또, 노씨와 네오웨이브 지분 180만주를 취득하기로 약정을 맺었다고 밝혔다. 웹젠은 노씨와의 연대를 통해 과거 소액주주 모임과 연대를 모색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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