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환경전략실 신설 등 조직개편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08.03.07 16:26
온실가스 감축, 환경 무역장벽 등 국제 규범·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부에 환경전략실이 신설된다.

환경부는 7일 "새 정부의 조직개편 원칙에 따라 직제 등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며 "기후변화 대책을 강화하고 환경산업을 육성하는 등 새로운 환경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체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대기보전국과 국제협력관실을 통합한 '환경전략실'이 새로 만들어지고 기후대기정책관과 국제협력관이 이에 속하게 된다.

국토 물 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수질보전국과 상하수도국을 통합한 '물환경정책국'도 신설된다. 상하수도정책관실이 물환경정책국 산하에서 기존 상하수도국의 업무를 추진한다.


이외에도 이전에 대기정책과 산하에서 태스크포스팀(TFT)에 그쳤던 기후변화대응팀이 기후변화정책과와 기후변화협력과로 확대 개편된다. 폐기물에너지팀도 신설돼 재생가능 에너지 정책 수립 업무를 담당한다.

환경부는 이번 직제 개편에 대해 "기후변화 대책을 수립·시행하는 기능이 강화됐고 환경산업 육성하고 해외로 진출하는 것을 돕는 기능도 추진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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