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GX인터, 'DNA 백신 컨퍼런스' 성황리 마감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8.03.07 11:15
VGX인터는 자회사 BRI가 지난 4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DNA 백신 아시아 2008' 컨퍼런스가 12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마감했다고 7일 밝혔다.

BRI는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전문(CMO)로 VGX인터의 모회사인 VGX파마와 함께 이번 컨퍼런스를 주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기관 및 제약업계 관계자, 생명공학 분야 연구원 등 120명이 참석했으며, 한국과 미국 등 해외연사를 포함해 12명의 전문가가 강연을 했다.

특히 이번 행사어세는 종조셉 김 VGX파마 대표가 '효과적인 DNA 백신과 치료법의 개발'이란 주제로 VGX파마와 VGX인터가 현재 개발중인 백신 제품 후보군의 진행상황을 전했다.

김 대표는 "DNA 백신은 생산이 쉽고 실온보관이 가능한 등 기존 백신 기술에 비해 이점이 많다"며 "VGX 파마는 DNA 기반 제품을 개발하는 한편, DNA 전달기구인 셀렉트라(CELLECTRA) 등 제품생산 등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VGX인터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다국적 제약업계 관계자 말을 인용, 이번 행사가 그간 의료계에서 급부상함에도 불구하고 실질적 정보 교류의 기회가 부족했던 DNA 백신 분야에 대해 다양한 시각과 연구현황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개했다.

한편 VGX파마는 지난해 5월 스페인에서 열린 '제3회 DNA 백신 국제 컨퍼런스'에 참가해 대륙간 전염병 인플루엔자(조류 인플루엔자) 백신 후보물질의 전임상 시험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VGX파마는 오는 12월 BRI와 함께 미국서 개최되는 국재 DNA 백신 학회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베스트 클릭

  1. 1 [단독]구로구 병원서 건강검진 받던 40대 남성 의식불명
  2. 2 2세 신발 만든 지 5개월 만 파경…지연, 황재균 흔적 싹 다 지웠다
  3. 3 박지윤, 상간소송 와중에 '공구'는 계속…"치가 떨린다" 다음 날
  4. 4 33평보다 비싼 24평…같은 아파트 단지인데 가격 역전된 이유
  5. 5 "살아갈 수 없을 것 같았다" 쯔양 복귀…루머엔 법적대응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