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구자균 대표이사 재선임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08.03.07 10:38
LS산전이 7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구자균 대표이사 사장을 이사로 재선임했다.

LS산전은 이날 구 대표이사 사장과 한재훈 부사장을 이사로 재선임했으며, 이광우 부사장을 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사외이사로는 권욱현 서울대 교수와 박종근 서울대 교수가 재선임됐다.

이밖에도 이사보수한도는 지난해 40억원에서 50억원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집행액은 25억원이다.

한편 구자균 사장은 이날 주총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중국 무석법인의 정상화, 두바이 법인의 성공적 설립 등으로 어느정도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구 사장은 올해 계획으로는 △미참여 시장과 고부가가치 시장 참여 본격화, △해외사업 총력 지원 체계 구축, △RFID 등 신사업의 조기 정상화 등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 구자균 사장이 대표이사로 재선임됨에 따라 향후 단독으로 LS산전을 이끌게 됐다. 그동안 공동대표를 맡아왔던 김정만 부회장은 이달 말 임기를 마치고 고문직을 맡을 예정이다.

구 사장은 LG그룹 창업주인 고(故) 구인회 회장의 넷째 동생인 구평회 E1 명예회장의 3남으로, 구자열 LS전선 부회장과 구자용 E1 사장의 친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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