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제이윈텍 "감자의안 임총에서 부결시킬듯"

머니투데이 문병환 기자 | 2008.03.07 08:58
에스제이윈텍의 감자 결의가 오는 14일 임시주총에서 부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측이 밝혔다.

최근 주가 하락에 따른 주주 및 투자자들의 강력한 감자 철회 요구에 따른 회사측의 입장이다. 에스제이윈텍을 인수하는 케이앤컴퍼니가 감자 이후 매매거래재개 시점부터 각종 악성 루머와 풍문에 시달리면서 주가가 급락함에 따라 자본감소 자체에 대한 심리적 압박감을 가진 주주들의 요구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에스제이윈텍 관계자는 "최근 케이앤컴퍼니 주가 하락 현상을 경험한 주주들의 감자 철회 요구가 빗발치고 있고 새 사업 추진과정에서 재무구조 개선의 필요는 있지만 현재 당사의 자본금이 64억원이라는 점에서 감자가 절박한 상황은 아니라는 점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주주들의 감자 반대 의지가 강한 상황에서 임시주총에서의 무리한 결행은 어렵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으며, 이는 주주 이익 극대화를 위한 근본적인 회사 정책 의사를 적극 반영코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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