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닛케이신문에 따르면 2월말 현재 일본의 외환보유액은 103조 엔을 기록, 1조 달러를 넘었다.
1월 31일 현재 외환보유고는 9960억4000만 달러였으나 일본 정부가 달러화에 대한 엔화 강세를 막기 위해 환시장에 개입하면서 외환보유고가 1조 달러를 넘게 됐다고 닛케이는 분석했다.
한편 일본은 외환보유고에서 달러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나치게 크다는 지적을 많이 받고 있다. 최근처럼 달러 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할 경우 외환보유고 역시 줄어들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자민당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조 엔 규모의 국부펀드 설립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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