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비싼집, 서울서초 트라움하우스 273㎡

머니투데이 원정호 기자 | 2008.03.06 15:37
서울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5차 273.6㎡(이하 전용면적 기준)가 6년 연속 전국 최고가 공동주택 자리를 지켰다. 공시가격은 지난해와 변동없이 50억4000만원이다.

독일어로 '꿈의 집'이란 이름의 트라움하우스는 서초동 서리풀공원 인근에 위치해 있다. 국내 최초로 리히터 규모 7 이상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지하에는 200여명이 동시에 2개월 이상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방공호도 설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구마다 전용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으며 바닥재로 사용한 대리석과 침대는 이탈리아, 스팀사우나는 미국에서 수입한 호화제품이다.

트라움하우스에 이어 두번째로 비싼 공동주택에 오른 곳은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269.4㎡다. 공시가격이 48억2400만원으로 이 역시 지난해와 변동이 없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상지리츠빌카일룸2차 244.3㎡가 40억4000만원으로 세번째 고가 공동주택에 이름을 올렸다. 이 아파트도거래가 거의 없어 지난해 공시가격과 같다.

2006년 9월 준공된 16층 규모 단일 건물에 15가구가 모두 동일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등록은 아파트로 분류돼 있지만 빌라형태에 더 가깝다. 최고급 자재에 첨단시설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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