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평가사업부문이 자회사인 한신정평가로 분사함에 따라 매출성장율은 다소 둔화됐다. 하지만 CB(크레디트뷰로·개인신용평가)사업은 △유료화 확대 △개인신용정보 조회서비스 호조 △바젤II 도입에 따른 솔루션 프로젝트 물량증가 등으로 30%의 높은 성장율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에는 계열사인 한국전자금융과 나이스정보통신의 실적개선에 따른 인한 지분법평가이익이 큰 영향을 미쳤다. 이들 자회사는 전년대비 매출액이 각각 16%, 19% 늘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57%, 11% 증가했다.
한편 한국신용정보는 올해 경영목표를 매출액 876억원에 당기순이익 158억원으로 잡고 있다. 평가사업 분사와 리서치사업의 매출감소를 감안할 때 15% 증가한 수준으로, CB사업은 신청사기방지솔루션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의 출시를 진행하고 있어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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