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현대重, 폴리실리콘 합작법인 설립

머니투데이 강기택 기자 | 2008.03.06 13:53
KCC현대중공업과 폴리실리콘 사업 합작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KCC는 현대중공업과 합작해 한국폴리실리콘(가칭)을 설립키로 했으며 합작사는 폴리실리콘의 제조, 판매, 수출업 및 관련 부대사업 일체를 전담하게 된다고 밝혔다.

초기 납입자본금은 850억원이며 지분비율은 KCC 51%, 현대중공업 49%다.


KCC는 지난달 13일 폴리실리콘 사업 진출을 선언하면서, 연산 6000톤의 생산규모 중 절반인 3000톤에 대해서는 현대중공업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생산과 판매를 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KCC 관계자는 "이번 폴리실리콘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두 회사가 서로 안정적인 수요처와 공급선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두 회사는 합작법인에서 생산되는 폴리실리콘에 대한 의무적인 공급과 구매에 대해서도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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