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네트웍스, 국제회선사업 '인기'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08.03.06 11:51
삼성네트웍스는 최근들어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이 증가하면서 국제회선서비스 사업범위를 미국, 유럽 뿐 아니라 중국 및 동남아지역으로 확대했다고 6일 밝혔다.

국제회선서비스는 해외 지법인, 공장 등 해외사업장과 국내 본사간 효율적인 통신환경 구축을 통해, 세계 어디에서나 빠르고 원활한 업무 처리가 가능 하도록 통신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이다.

삼성네트웍스는 이달부터 중국 NHN에 국제회선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삼성네트웍스는 삼성그룹 17개 계열사 이외에 CJ(중국), 태광실업(베트남), 창신(베트남) 등 15개업체에 국제회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삼성네트웍스는 글로벌 전용망을 통해 전세계 70개 국가, 400여개 사업장을 하나로 묶는 국제회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네트웍스는 최근들어 금융업, 조선업 등을 중심으로 활발한 해외진출이 추진됨에 따라 중국, 동남아, 중동지역의 네트워크 확대에 주력하는 한편, 이미 해외사업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고객초청행사를 실시하는 등 국제회선서비스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전홍균 삼성네트웍스 인프라사업부 상무는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은 본사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현지 사업장에 완벽한 통신망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글로벌 인프라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사업을 위한 최고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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