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유방센터에 12만명 다녀가다

머니투데이 최은미 기자 | 2008.03.05 17:22
4주년을 맞은 서울대병원 유방센터가 개소 이후 총 12만여명의 환자들을 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서울대병원 유방센터는 개소한 2004년 2만1468명이 방문했으며, 이어 2005년에는 2만7405명, 2006년에는 3만5428명, 2007년에는 3만6988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센터 측은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성형외과, 재활의학과 등의 핵심의료진을 중심으로 협진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효율적인 유방암치료를 위해 매주 2~3회 관련 과가 모여 회의도 진행한다"고 강조했다. 또, "검사부터 항암제 치료, 수술까지 센터 내에서 원스톱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3일 있었던 4주년 기념식에서 노동영 유방센터장은 "완치된 환자들을 보면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며 "유방암 수술을 앞둔 환자 뿐 아니라 치료이후 사회생활을 앞두고 있는 환자에게도 희망과 용기를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방센터는 세계유방암대회 참여, 핑크리본캠페인 등 다양한 유방암 예방 홍보사업을 벌이고 있다. '비너스'라는 유방암환우회를 통해 웃음치료, 건강상담 등을 진행하며 환자간 친교 및 건강증진도 도모하고 있다는 것이 센터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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