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公, 3471억 MBS 발행 예정

더벨 김동희 기자 | 2008.03.05 15:31

오는 7일… 3월말 4000~5000억 추가 발행 계획

이 기사는 03월05일(14:20)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오는 7일 3471억원 규모의 주택저당증권(MBS)을 발행할 예정이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5일 "국내 8개 금융기관에 제안서를 요청했다"며 "보금자리론을 기초자산으로 MBS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선순위채권은 3467억원이 8종목으로 발행될 예정이며 만기는 1년에서 20년까지다. 후순위채권은 4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발행금리와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다.


MBS는 국내금융기관이 판매한 모기지대출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하는 자산유동화증권의 일종이다.

주택금융공사는 MBS발행전 기초자산 실사를 통해 발행금액을 산정하며 국채선물 매도(발행전 환매수)를 통해 금리변동을 헤지한다.

이 관계자는 "매달 MBS를 발행했지만 이번달은 특수수요가 있어 두번 발행할 예정"이라며 "3월말 추가로 4000~5000억원 가량 발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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