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경제성장률, 1년래 최저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8.03.05 11:33
지난해 3분기 호주의 경제성장률이 1년여 래 최저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 호주 통계국 발표를 인용, 보도했다.

호주 통계국은 이날 3분기 경제성장률을 잠정치 1.1%보다 0.5%포인트 뒤진 0.6%로 수정 발표했다.

호주 경제성장률 둔화는 건설 경기 위축과 항구의 병목현상에 따른 수출 감소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호주 경제는 중국의 원자재 구입 증가에 힘입어 28분기 연속 오름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호주 경제는 올해 전세계적인 경기 침체 기조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맞고 있다.

호주 중앙은행은 이 같은 불안한 경제 전망에도 불구,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거듭 인상하고 있다. 중앙은행은 하루 전인 4일에도 금리를 12년래 최고인 7.25%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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