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엘바이오,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기술 특허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8.03.05 11:27
알앤엘바이오는 5일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기술이전받은 제대혈에서 유래한 줄기세포 기술에 대한 국내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특허명은 '제대혈 유래 다분화능 줄기세포 및 이를 함유하는 허혈성 괴사질환 치료용 세포치료제'.

알앤엘바이오는 서울대 산학협력단에서 이 기술에 대한 전용실시권 계약을 맺고, 선급기술료 1억원과 제품 판매액의 3%에 해당하는 경상기술료를 지급키로 한 바 있다. 실시권 계약 기간은 2015년7월말까지.

알앤엘바이오는 대상기술에 대한 특허권이 이날자로 취득됨에 따라, 최종적으로 기술이전계약이 확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 기술은 제대혈 유래 성체줄기세포로 허혈성 괴사 질병 뿐 아니라 뇌경색, 심근경색, 당뇨후유증으로 오는 사지말단의 괴사 등 허혈성 질병의 치료에 유용하다"고 기대했다.

한편 알앤엘바이오는 서울시 제대혈 줄기세포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중으로, 올해 안에 카톨릭대, 한양대, 보라매병원에서 허혈성 질환에 대한 전임상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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