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엘, 요실금 동물임상 3개월내 완료예정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8.03.05 10:50
알앤엘바이오(대표이사 라정찬)는 5일 사람의 지방줄기세포와 태반줄기세포를 요실금 모델 동물을 대상으로 투여한 결과 치료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향후 3개월의 추가 시험을 실시해 동물임상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부터 가톨릭 의과대학 비뇨기과(이지열 교수팀)에 의뢰해 사람의 지방줄기세포 및 태반줄기세포로 요실금 치료 시험을 실시한 바 있다. 회사측은 투여된 줄기세포가 근육세포로 분화되어 요실금의 치료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실험결과로 오는 5월 텐탄푸화병원과 합작으로 북경에 설립하는 줄기세포 치료병원에서의 요실금 환자 대상 치료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약 420만명의 여성이 요실금 증상을 가진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3. 3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4. 4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