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포인트만으로 내비 산다

머니투데이 이구순 기자 | 2008.03.05 10:16

프리샛, SC제일은행-BC카드와 판매협약

SC제일은행의 BC카드 사용자는 신용카드 포인트 만으로 현금없이 최신형 내비게이션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내비게이션 전문업체 프리샛(대표 김충기)은 SC제일은행 및 BC카드 주식회사와 자사의 대표 내비게이션 판매에 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SC제일은행의 특별할부서비스는 BC카드 이용 고객에게 제공되는데 최신 내비게이션을 최고 50만원까지 최대 36개월 할부로 구입하고, 구입대금은 카드를 쓸 때 적립된 포인트로 매월 대체 상환할 수 있는 것이다.

해당 카드 이용서비스 신청 이후 2~3일 이내에 승인절차를 마치고 나면 곧바로 최신형 내비게이션을 배송 받을 수 있다.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프리샛은 안정적인 내비게이션 판매처를 확보할 수 있게 됐고 SC제일은행은 신용카드의 회원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는게 양사의 설명이다.

한편 이번에 판매되는 내비게이션은 4G 메모리에 SK엔나비 맵을 채택하고 프리스케일 532Mhz CPU를 탑재해 멀티태스킹과 빠른 반응속도를 제공하는 등 뛰어난 기능성을 지닌 모델이다. 또 내비게이션과 동시에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과 동영상, MP3, 전자앨범, 노래방 등의 멀티미디어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김충기 프리샛 사장은 "이번 제휴로 신용카드 사용자들이 가격에 대한 부담 없이 고품질의 내비게이션 단말기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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