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철 부회장 "전경련, 싱크탱크로 변해야"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8.03.05 10:04

"전경련, 창립 이래 가장 좋은 시절 맞았다"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전경련이 국가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싱크탱크로 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5일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전경련은 설립 이래 가장 좋은 시절을 맞이하고 있다"며 "전경련과 회원사가 한국 경제 재도약을 이끄는 주인공이 돼야 할 것"이라고 밝혀다.

정 부회장은 이어 "경제대통령으로 불리는 이명박 정부가 출범함에 따라 기업들은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맞이할 것"이라며 "대기업들이 원래 계획한대로 투자를 원활히 집행할 수 있도록 투자에 지장을 주고 있는 요인들을 발굴해 해소하는 한편 기업인들의 기를 살려 경제살리기에 앞장서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경련이 작금의 호기를 살려 향후 한국경제가 재도약하고 명실상부하게 선진국으로 진입하는데 있어 전경련이 정말 좋은 일을 많이 했다는 평가를 받을 때 그 초석을 다진 상근부회장으로 기억되도록 일해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4. 4 '日 노벨상 산실' 수석과학자…'다 버리고' 한국행 택한 까닭은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