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엔디코프, 카자흐 소문에 이틀 上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 2008.03.05 09:47
카자흐스탄에서 동광산을 개발 중인 엔디코프가 현지에서 좋은 소식이 들려올 것이란 소문을 등에 업고 급등세다.

5일 코스닥시장에서 엔디코프는 개장부터 가격제한폭인 1240원(14.89%) 오른 9570원으로 시작, 오전 9시40분 현재까지 상한가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전날에 이은 이틀 연속 상한가. 상한가 행진 직적인 3일은 3% 이상 하락하며 마감했다.

갑작스러운 급등에 대해 엔디코프측은 카자흐스탄 광산 탐사 결과, 조만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란 소문이 시장에 퍼졌기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엔디코프 관계자는 "카자흐스탄 동광의 탐사 결과는 다음달 정도 나올 예정"이라며 시장이 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발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또,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최대주주의 채무변제 문제가 조만간 해결될 것이란 기대감도 최근 주가 급등에 일조를 한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 관계자는 "최대주주가 카자흐 광산의 지분 등을 담보로 국내 금융기관에서 채무변제를 조만간 할 것이란 얘기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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