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중외제약이 지난해 인적분할을 단행한 이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됐으나 분할 비용, 생산시설 업그레이드를 위한 시화공장의 일시적 가동중단으로 주가가 하락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분할을 꼭 부정적으로 바라볼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해외사업 부문 양도에 따른 비용증대를 감내할 수 밖에 없었고 노후화된 수액생산시설을 업그레이드 하기 보다는 수액전문회사인 '중외'를 통한 수액제의 상품매입이 '수익성 높은 전문의약품 중심경영'이라는 지향점과도 부합되기 때문이다.
배기달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가나톤' '리바로' 등 대형품목의 호조로 2008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2.4% 증가한 4328억원이 전망된다"며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반영됐던 지분법손실과 공정위 과징금의 소멸로 전년대비 78.6% 증가한 15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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