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교정 PF사업 SK컨소시엄 선정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 2008.03.05 08:47


한국토지공사는 4일 영등포 교정시설 이전 프로젝트 파이낸싱(PF)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SK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SK컨소시엄은 토지가격 5877억원(당초 예정가의 123%)을 포함, 사업비 1조6321억원을 써냈다.

SK컨소시엄은 영등포교정시설 이적지에 '비움과 채움의 공간'을 의미하는 빛이나는 세상, 빛이 되는 공간이라는 복합적 의미의 주거, 문화, 상업, 업무, 교육시설이 포함된 대단위 복합단지를 개발할 예정이다.


토공과 SK컨소시엄은 오는 4월 사업협약체결을 거쳐 6월에 프로젝트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며, 올해 11월 교정시설을 착공해 2010년 5월께 완료할 예정이다. 영등포 교정시설 부지는 2011년 이후 본격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SK컨소시엄에는 SK건설이 주간사로, 대우건설과 GS건설, 대림산업, HHI가 시공을 맡는다. 또 선진ENG가 설계를 담당하고, 재무적투자자로 산업은행, 농협, 신한은행, 국민은행, 우리투자증권 등이 참여한다. 전략적 투자자인 SK DND, ERA코리아,롯데쇼핑 등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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