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카타르 고부가 수주로 수익↑-키움證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 2008.03.05 08:17
키움증권은 5일 LS전선에 대해 중동 대규모 초고압 케이블 수주로 글로벌 경쟁력이 입증됐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날 LS전선은 "중동 카타르 전력청 등 3곳의 발주처와 2억1000만 달러 규모의 송전용 초고압 케이블 공급 계약의향서(LOA)를 체결했다"고 금융감독원에 보고했다.

이에 대해 키움증권은 "이번 수주건은 중동 지역 단일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라며 "공급 일정이 오는 7월부터 내년말까지로, 올해와 내년 각각 10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는 올해와 내년 예상 전력선 매출의 각각 19%, 18% 차지하는 규모라는 설명이다.


키움증권은 "이번 수주로 글로벌 선두업체들과 경쟁 입찰을 통해 경쟁력을 인정받았고 중동지역 영업기반 강화로 추가 수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수주제품도 220kV 초고압 케이블로,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5월 정식 계약 체결 후 공급 일정이 정해질 경우 실적 전망을 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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