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일산, 노회찬=서울 진보신당 출사표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 2008.03.04 17:21
심상정·노회찬 민주노동당 의원이 주도한 진보신당(가칭)이 4일 서울과 경기, 인천 등의 18대 총선 출마자 1차 명단을 내놨다.

심 의원은 경기 일산 고양·덕양갑, 노 의원은 서울 노원병에 각각 출마한다. 고양·덕양갑이 지역구인 무소속 유시민 의원은 대구로 옮겨 출마하고, 노원병의 임채정 국회의장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진보신당 수도권 총선출마자 명단


한편 민주노동당은 두 의원이 탈당을 선언하고도 민노당 당적을 갖고 있다며 "이중당적은 민노당과 진보신당 모두에게 예의가 아니다"며 "임시국회 끝났으니 적법한 절차를 밟아야 한다"(박승흡 대변인)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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