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선물 매도 지속…차익매물 제한적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08.03.04 14:29

백워데이션 불구 차익 PR 적어…매수차익잔액 바닥

외국인들이 선물을 지속적으로 팔고 있으나 차익 프로그램 매물은 크게 증가하지 않고 있다. 매수차익잔액이 바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4일 오후 2시22분 현재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3910계약을 내다팔고 있다.

나흘연속 순매도이자 3일째 대규모 '팔자' 공세다.

외국인의 매도 공세로 베이시스는 -0.47포인트로 백워데이션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차익프로그램 매물은 제한적이다. 차익프로그램은 1720억원의 순매도에 그치고 있다. 매도금액은 1887억원에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매수차익잔액이 바닥을 드러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수차익잔액이 단기 바닥권까지 감소한 시점이어서 인덱스펀드의 스위칭을 제외하면 차익매도의 여유는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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