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도시' 전문가 워렌 칼렌직 초청강연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08.03.04 14:34
↑ 워렌 칼렌직 ⓒ기후변화센터
샌프란시스코를 미국의 대표적인 친환경 도시로 만드는 데 기여한 워렌 칼렌직이 한국을 방문, 강연을 전한다.

기후변화센터는 "11일 오후 5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7층에서 미국의 녹색도시 설계 전문가인 칼렌직을 초청해 '지속가능한 도시개발과 평가'라는 주제의 강연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강연에서 칼렌직은 자신이 직접 참여했던 샌프란시스코의 지속가능성 프로젝트에 대한 경험을 생생히 전할 예정이다.

미국 50대 도시를 대상으로 한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2위를 차지한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10년간 태양에너지 활용시스템과 자원 재활용 시설 확충, 자전거 이용 촉진 등 혁신을 추구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칼렌직은 △개인 교통정보 단말기 보급 △혼잡통행료 징수제도 확대 시행 등, 서울이 녹색도시로 변모하기 위한 과제도 제안한다.

주거 공동체 컨설팅사인 '커먼 커런트(Common Current)'의 사장으로 재직 중인 칼렌직은 1993년부터 재개발이나 공원 조성 등 미국 도시설계 분야의 전문가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후변화센터는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의 친환경 산업공원 조성이나 로스엔젤레스 재건축 계획에도 참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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