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6개월 이유식 시장 재진입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08.03.04 14:18
매일유업이 지난해 5월 이후 생산을 중단했던 6개월 미만 유아용 이유식 생산을 재개해 시장 탈환에 나선다.

6개월 미만 유아용 이유식 시장은 2006년말 사카자키균 파동으로 업체들이 모두 이 시장에서 철수해 시장 자체가 사라져버리는 특수항 상황에 직면했었다.

매일유업은 추가 설비 투자와 연구 끝에 작업장을 개선하고 제품 위해요소를 차단하는 데 성공해 시장을 다시 형성할 계획이다.

매일유업은 오는 7일 첫 제품으로 '3년정성 유기농 맘마밀 쌀이유식'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특수 살균방식으로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고 제품 안전성을 강화했다.

국내 친환경 유기농 쌀을 100% 사용하고 유기농 쌀이 물에 잘 녹을 수 있도록 알파화 처리를 해 아기의 소화흡수에 좋다. 또 다른 재료와 함께 다양한 이유식을 응용할 수 있어 아기의 영양균형에 도움을 준다.


매일유업이 개발한 순수 스팀타입의 특수 살균기는 분말원료 살균시 성상의 변화나 영양소 파괴, 부피의 급팽창 등으로 가열살균이 불가능했던 것을 가능하게 한다.

매일유업은 6개월 미만 유기농 쌀 이유식 제품의 출시와 함께 '3년정성 유기농 맘마밀 이유식' 제품 라인을 리뉴얼 출시한다. 유(乳)단백을 사용해 균형있고 빈틈없는 영양을 공급한다.

한편 매일유업은 제품의 안정성을 공개하는 차원에서 '안전 안심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소비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데 힘을 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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