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서 파생된 다양한 성과 산업화

머니투데이 최은미 기자 | 2008.03.04 13:57

[병원도기업이다] 6. 차병원그룹 차바이오텍

차바이오텍은 포천중문의대 차병원에서 파생된 다양한 성과를 산업화시키는 바이오벤처 회사다.

주력분야인 줄기세포 연구는 물론 제대혈사업 브랜드인 '아이코드'와 건강검진서비스인 '파라메딕'은 독립 사업부로 운영하고 있고, LA할리우드장로병원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포천중문의대 차병원 산업화 프로젝트의 중심에 서 있는 것이다.

제대혈은행 '아이코드'는 병원과 대학의 제대혈 연구 인프라에서 출발했다. 병원의 체계적인 건강검진 서비스는 '파라메딕'이라는 방문건강검진기관을 탄생시켰다. 병원경영노하우는 LA할리우드장로병원 운영으로 이어지고 있다.

정형민 차바이오텍 대표이자 차병원그룹 줄기세포치료연구센터 소장(사진)은 "차바이오텍은 대학과 병원에서 배출된 연구개발 성과를 산업화하는 징검다리"라며 사실상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줄기세포 통한 난치병치료제ㆍ화장품 등 연구


차바이오텍이 가장 주력하는 분야는 줄기세포를 통한 세포치료제 개발. 수년간의 연구를 통해 배아줄기세포 12종을 확보하고 있고, 세계 최초로 인간난자동결은행도 설립했다. 제대혈과 줄기세포를 활용, 성인백혈병과 요실금, 당뇨병 등을 치료하는데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미쯔비시레이온에 인간배아줄기세포 `마이크로R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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